아이코스 일루마 원 궐련형 담배와
액상형 하카 시그니처 두 가지 중
하나를 살 생각이었어요.
주변에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이
두가지 분류로 나뉘어 있거든요.
액상형을 피우는 사람과 궐련형을
피우는 사람의 이야기가 달라
고민하는 중이었어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기존 아이코스와
달리 일체형이라 좋았는데 하카
시그니처 역시 일체형이라 좋았죠.
일체형의 장점은 청소를 할
필요가 없고 타바코든 팟이든
교체만 하면 사용할 수 있었죠.
가장 중요한 건 맛이라 생각했어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히팅 방법이
찌는 형이며 하카 시그니처는
200도 저온 발열로 액상을 흡입하는
구조로 되어 있죠.
천연니코틴 농도가 높은 하카 시그니처는
예열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
마음에 들었어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찌는 방식이라
예열이 필요한 제품이었죠.
두가지 다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론
액상형이 더 잘 맞았어요.
두가지 다 얻어 2번 정도씩 해봤는데
찌는 방식의 특유 텁텁함이 남았어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넘기는 방식이나
타격감은 좋았는데 이상하게 끝에
텁텁함이 느껴지더라고요.
반면 액상형은 초반에 베이핑 할때
타격감이 약간 아쉽긴 했는데
2번째 썼을 때 다른 맛을 사용하니
깔끔한 느낌이 났어요.
개인차가 있는 거라 뭐가 더 좋다는
의미는 전혀 아니고 그냥 저한테
잘 맞는 쪽이 액상 쪽이었어요.
액상 담배도 강한 연초 맛은 안 맞아요.
강한 멘솔도 나쁘진 않았는데 가장
심플한 라인이 좋았어요.
약간의 포도향이 있는 민트는 단맛이
은은하긴 했지만 과하거나 달달구리한
느낌은 전혀 아니었죠.
그러다보니 끝 맛이 깔끔하단 느낌
강하게 받은 것 같아요.
팟만 여러 가지로 교체하면 되니까
맛도 바꾸지 좋았지만 지금 딱 2달
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누수가 된
적이 없어 좋았어요.
피우다가 다른 거랑 같이 피우면 어쩌지
이런 생각도 했는데 저는 두 달 내내
하카 시그니처만 사용했어요.
가지고 다니기 쉬우니까 좋고
C타입 충전기만 있다면 어디서든
충전이 되니까 좋았어요.
근데 팟 1개를 다 사용할 동안
충전을 다시 할 필요가 없어
더 좋았던 것 같아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궐련형의 장점
분명하지만 액상형의 장점도
아주 명확하죠.
냄새적인 부분에선 액상형이
덜 나는 기분이 들어요.
타바코 자체가 담배라는 의미다보니
이걸 찌니까 향이 날수밖에 없거든요.
근데 액상형은 냄새가 거의 없으며
손이나 몸에 코를 박고 맡지 않으면
확 나지 않아요.
제가 좀 무딘 편이라 예민한 분들은
어떤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지만
제 기준에는 냄새가 거의 없어
마음에 들었어요.
아이코스 일루마 원 궐련형과
액상형 하카 시그니처는 달라
개인적인 베이핑 의견 적어봤어요.
도움이 되셨길 바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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